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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기록

리눅스 마스터 2급 합격 후기...

by 도전하는 린치핀 2024. 3. 29.

 

 

많은 개발자들이 말하기를 개발할 때 맥북을 사용하는 것이 더 편하고 좋다고 말했었다.

근데 사실 게임 클라이언트 개발을 준비할 때는 맥북을 사용해야하는 이유를 딱히 느끼지 못해서 맥북을 사용하지 않았다.

또한, 맥북을 사용해보고 싶었지만 많은 사람들이 맥북의 환경을 견디지 못하고 윈도우로 돌아가고 맥북들은 슬프게도 당근으로 가버린다는 도시전설 때문에 사용하지 않았었다.

이제 게임 클라이언트 개발을 그만두고 서버 개발을 공부하며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새롭게 공부하고 싶은 마음에 맥북을 질러버렸다...

 

맥북은 리눅스 기반의 영향을 많이 받았기 떄문에 맥북을 잘 사용하고 더 편하게 개발하고 싶은 마음에 리눅스 마스터 시험을 준비하게 되었다.

 

리눅스 마스터 시험은 일정별로 1차, 2차 총 2번의 시험을 봐야한다.

 

시험 준비를 시작하며 다양한 블로그를 보면서 어떤식으로 준비해야되는지 보니 다들 1차는 오픈북 테스트로 보고 2차를 준비해서 보는 식으로 준비했다.


결론부터 말하면, 나는 아래처럼 준비했다.

1차 시험 - 여러 블로그를 확인하면서 자료로 나오는 pdf를 다운받아 한번만 보고 오픈북 형식으로 시험을 보면서 그때그때 찾아가면서 문제를 풀었다.

(사실 이때는 기본적인 지식을 몰라도 되고 그냥 command+f 잘 쓰면 붙을 수 있는 시험이다)

 

2차 - 문제는 총 80문제로 (1과목 48문제 / 2과목 32문제) 여기서부터는 어느정도의 개념을 가지고 시험에 들어가야 하기 때문에 개념적인 부분들도 정리를 하고, 큰 개념은 CBT를 최근 3년정도를 풀어보면서 틀린 문제들을 오답을 적어가면서 공부했다.

 

 


 

1차 시험의 경우 위에서 말했다시피 거의 오픈북으로 문제를 보고 찾아서 풀면 금방 합격할 수 있다.

중요한 것은 2차인데 나는 개념 정리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문제를 풀면 공부가 되지 않는 것 같아 항상 개념 정리를 먼저하고 기출문제를 풀었다.

그래서 보통 여러 블로그를 찾아보면 1차, 2차 시험을 통틀어서 개념을 정리해놓은 pdf가 있고, 나누어 정리된 pdf가 있는데 나는 나뉜 pdf를 통해서 개념을 한번씩 따라 적어보며 정리했던 것 같다. 

근데 사실 이렇게 개념을 정리해봐도 실제로는 CBT를 푸는 것이 더 도움이 되었다.

 

어쨌든 나는 시험 한달 전부터 시험 전날까지 3가지 기간을 두어서 따로 공부했다.

1 기간 (시험 한달 전 ~ 시험 1주일 전) 

- CBT를 통해서 하루에 기출을 한개씩 풀어보고 개념을 2~3개의 챕터씩 정리했다.

 

2 기간 (시험 1주일 전 ~ 시험 3일 전) 

- CBT를 통해서 하루에 기출을 1년치씩 풀어보고 개념은 거의 안하고 그동한 정리한 부분만 읽어봤다. 나는 이 기간까지는 총 최근 4년치의 시험만 돌려서 풀고 있었다.

 

3 기간 (시험 3일 전 ~ 시험 당일) 

- 이때부터는 사실 그동안 풀었던 기출에 대해서는 문제와 문제 순서도 외우고 있어서 문제를 읽지 않고 답을 고를 수 있는 수준으로 풀었기 때문에 CBT에서 모의고사로 변경하고 80점을 넘으면 1년치 씩 범위를 늘려서 문제를 풀어봤다.

 

사실 리눅스 마스터 2급의 경우에는 원래 맥을 사용해서 리눅스 기반 명령어들에 익숙하면 공부가 크게 필요하지 않고 몇개 역사 같은 것들만 외우면 되는것 같다.

나의 경우에는 리눅스에 대해서는 잘 몰랐고, 시험에 떨어지는 것을 매우 무서워하기 때문에 시간을 필요 이상으로 많이 쓴 것 같았다.

그래서 다른 부분에 대해서 신경을 많이 못 쓴것 같아 아쉬웠지만 그래도 합격했으니,,,,, 하면서 넘어가기로 했다.

 

사실 2차 시험을 볼 때 80문제나 풀어야하고 약간 생소한 문제들이 나와 좀 당황하기도 했지만 기출에서 봤던 문제들도 그대로 나오는 경우도 있었다.

보통 CBT를 통해서 문제를 풀어봤을 때 각 년도별로 1회차 시험에서 나오는 문제들이 2회차, 3회차 시험에서도 비슷한 개념들이 나오는 것 같았다.

또한, 2차 시험의 경우 시험지를 가져갈 수 없기 때문에 가채점을 위해서 수험표 뒤에 답을 적어 가답안 발표를 기다렸다.

가답안 같은 경우에는 보통 1주일이 지나고 나서 나오는 것 같다.

가채점 결과로 70점이 넘는 것만 확인해보고 휴...했었던 것 같다.

오늘 결과가 나와서 확인해보니 75점으로 안정권으로 합격해서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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